샤로수길 고퀄리티 화덕피자, 피자파쪼 서울대 입구 본점

피자 애호가들, 이탈리아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만한 매력적인 화덕피자집을 발견했어요. 바로 '피자파쪼 서울대입구 본점'입니다! 이곳은 샤로수길 특유의 감성이 잘 살아있는 데다, 정통 나폴리 스타일로 구워내는 피자의 퀄리티가 엄청나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샤로수길에서 어떤 새로운 피자 맛을 경험할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피자파쪼의 피자 퀄리티와 레스토랑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샤로수길 안쪽, 찾아가기도 편했어요

피자파쪼 서울대입구 본점은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샤로수길에 위치해 있어요. 지하철을 내려 조금만 걸으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거리라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길을 걷다 보면 샤로수길 특유의 활기찬 거리 감성이 매력을 더하죠. 주변에는 다른 맛집, 카페, 소품숍이 많아서 픽업이나 후식으로 들를 곳도 많아요. 개인적으로 걷는 길 자체가 굉장히 힐링이 됐어요. 그리고 이곳은 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도 고려한 주차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초행길이더라도 전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 처음 오는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어요!

초록빛 외관이 눈길을 끄는 순간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초록색 외관 디자인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이국적이면서도 약간은 핫한 카페같은 느낌의 외관이었습니다. 내부에 발을 들이자마자 고급바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이 제 취향에는 딱 맞았습니다. 좌석 간 거리도 넉넉해서 대화하기도 편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좌석 배치였습니다. 오픈형 화덕 오븐이 있어 피자가 구워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덕분에 요리에 대한 기대감이 팍팍 올라갔습니다.

피자파쪼 내부 인테리어

피자파쪼를 알고 즐기기!

영업시간은 오전 11:30부터 밤 10시까지지만, 브레이크 타임(15:00~17:00)이 존재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이곳은 단체석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기도, 연인과 데이트하기도 좋은 가성비 좋은 식당이에요. 화덕피자 전문점답게 모든 피자는 정통 나폴리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식사 전 기본으로 제공되는 빵도 만족스러웠어요. 만약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전화로 미리 예약하거나, 메뉴를 미리 고민해 보는 것도 강추해요. 게다가 와인 콜키지가 무료라니, 와인이나 음료를 따로 가져가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 듯해요.

식전 빵

인생 화덕 피자를 만나다

피자의 기본 '마르게치타 피자'는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도우의 쫄깃함과 고소함이 베이스를 꽉 잡고 있으면서 토마토의 신선함과 바질의 은은한 향이 발란스를 이루면서 쏟아질듯한 치즈는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이 있는 맛을 선사했습니다. 함께 주문한 '풍기 파스타'는 사실 제가 생각핸 던 맛은 아니었지만 크림과 오일의 중간 정도의 소스합이 낯설지만 오묘한 맛을 내고 루꼴라와 버섯향 만으로도 너무나 매력적인 파스타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은 피자를 꼭 먹어봐야 하는 곳 같았습니다. 

마르게리따 피자

피자 크기 대비 높은 가격대

제가 조금 아쉽다고 느낀 부분은 아무래도 피자의 크기대비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라고 느껴졌어요. 4조각 남짓한 피자 한 판이 3만 원대였고, 파스타도 평균 2만 원 가까이 되는 편이라 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질 좋은 재료와 정성을 투입한 걸 생각하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부분이었어요. 정통 피자의 맛을 한 번쯤은 누리고 싶다 할 때 방문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풍기 파스타

결론적으로 피자파쪼 서울대입구 본점은 샤로수길에 있는 다양한 맛집들 중에서도 확실히 돋보이는 곳이었어요. 정통 나폴리 화덕피자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그 가치를 느낄 수 있죠. 재료의 신선함, 도우의 쫄깃함, 메뉴의 다양성까지 전반적으로 훌륭했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어요. 피자가 워낙 질 좋고 맛있어서 피자를 좋아하신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약간의 웨이팅이나 가격 부담도 있지만, 그 이상의 경험과 향유를 선사해주는 곳이에요. 다음 번엔 친구들과 함께 와인 한 병 가져가서 분위가까지 즐기고 싶네요!